[매일일보=이진영 기자] 외교통상부는 7일 “2008년 하반기부터 2009년 말까지 재외공관의 통상마찰이나 기업애로 해소 사례들을 정리한 ‘통상마찰·기업애로 해소 사례집’ 2009년판을 오는 8일 발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번 사례집에는 71개 공관으로부터 접수된 172개 사례가 통상 마찰, 기업애로 사항, 미수금 회수, 기타 등 4개 항목으로 구분, 수록되어 있으며, 각 사례는 사례 개요, 공관 조치 사항, 공관 조치 결과, 시사점 및 참고사항 등으로 구성돼 있다. 외교부 관계자는 “사례집은 우리 기업의 해외진출 지원노력의 일환으로 발간하게 된 것”이라며 “우리 기업들이 해외에서 각종 애로사항에 직면할 경우 외교통상부 본부 및 재외공관으로부터 받을 수 있는 지원 내용을 구체적으로 담고 있다”고 밝혔다.동 사례집은 재외공관의 경제담당관, KOTRA 해외무역관, 무역협회 해외지부, 해외진출 금융기관 등에게도 기업애로사항 발생시 해결방안을 모색함에 있어 일종의 가이드 역할을 해 줄 것으로 외교부는 기대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