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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이진영 기자] 우리은행은 겨울방학을 맞아 강북구에 위치한 ‘한빛맹아원’등 서울시내 4개 사회복지시설의 저소득가정 아동 및 장애아동 111명을 광화문 스케이트장으로 초청해 ‘우리은행과 함께하는 신나는 스케이트’행사를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어려운 가정 형편과 장애로 인해 겨울방학에도 마음 놓고 스케이트장에 한번 갈 수 없는 아동들에게 신나는 스케이트 체험 시간을 주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아동들은 이순우 수석부행장과 조현명 상근감사위원 등 30여명의 우리은행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스케이트를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우리은행은 이들에게 예쁜 목도리와 모자, 장갑 등 각종 겨울용품을 선물했다. 또한, 이날 아동들을 위해 정성스럽게 준비한 점심시간에는 우리은행 마술동호회 회원들이 마술공연을 보여주고, 어린이들에게 간단한 마술도 가르쳐 주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스케이트장 행사가 어려운 환경에 처한 어린이들과 장애를 가진 어린이들이 더욱 밝고 건강하게 자라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우리은행은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에게 희망을 주는 은행으로서 앞으로도 저소득가정 아동과 장애아동들에게 힘과 용기를 북돋워주고 꿈을 키워 갈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지난 여름방학에 저소득가정아동 100여명을 안성연수원 수영장에 초청해 신나는 물놀이 행사를 가졌으며, 추석에는 저소득가정아동 30여명을 초청해 사랑의 송편 빚기 행사 등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