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이진영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한국증권금융과 업무 제휴를 맺고 계좌개설 대행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투자자들은 한국증권금융 지점에서 신한금융투자 계좌를 개설할 수 있게 되었고, 비은행 성격의 증권유관기관과 금융투자회사(증권회사)가 제휴를 맺은 첫 번째 사례라는 데 의미가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신한금융투자의 제휴 영업망이 시중은행을 넘어 증권 유관기관까지 확대된 것은 신한금융투자의 영업력과 공신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는 것이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신한금융투자는 서비스 시행을 기념해 다음달 26일까지 한국증권금융 지점에서 신한금융투자 계좌를 개설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영화예매권을 지급한다.신한금융투자 관계자는 "계좌개설 뿐만 아니라 우리사주, IPO(기업공개) 등 여러 부문에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한국증권금융과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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