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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이진영 기자] '용산참사' 1주년을 맞아 희생자 유가족을 비롯해 시민단체, 일반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문화제가 20일 개최된다.'이명박정권 용산철거민 살인진압 범국민대책위원회'(용산범대위)는 이날 오후 3시 서울 용산구 한남동 참사현장에서 '용산참사 1주기 추모문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문화제에선 그림걸기, 분향소 개방, 만장·현수막 태우기, 용산 사진 전시 등의 행사가 진행된다.한편 이날 추모제에서는 대표자회의가 개최돼 용산참사 향후 투쟁 방향도 발표될 예정이다. 용산범대위 측은 "검찰 수사기록 공개 이후 진상규명·책임자처벌과 뉴타운 재개발 정책의 전환을 위해 향후 용산참사 투쟁 방향과 사업을 결정할 방침"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