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배나은 기자] KB국민은행은 4일 금융감독원, 국제 구호단체 기아대책과 함께 서울 양천구 소재 신영시장에서 저소득 가정에 전달할 생필품을 구입하는 설 맞이 ‘전통시장 사랑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KB국민은행과 금융감독원이 공동으로 구입한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으로 전통시장에서 식료품 및 생필품을 구매하여 어려운 이웃에게 4474가구를 지원한다.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은 전통시장 상인들을 만나 금융관련 애로사항을 직접 챙기며 “전통시장 활성화에 힘쓰겠다”면서 윤종규 KB국민은행장과 함께 신영시장에서 전통시장 상품권으로 쌀, 과일, 정육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식료품과 생필품을 직접 구입했다.
유왕수 상인회장은 “금번 전통시장 사랑나눔 행사를 통해 전통시장에 새로운 활력과함께 전통시장 물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된다고 생각하니 더욱 뜻 깊다”며, “전통시장도 웃고 어려운 이웃도 웃는 따뜻한 설 명절이 될 것 같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KB국민은행은 전통시장 활성화는 물론 어려운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조화를 이루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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