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 청소년에 인문학 열풍 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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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 청소년에 인문학 열풍 전파
  • 권희진 기자
  • 승인 2015.02.13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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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권희진 기자] CJ그룹은 국내 최초로 인문교양서를 통한 인성교육사업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청소년들의 인문학적 교양을 고취시켜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한 취지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를 위해 CJ그룹의 온라인기부프로그램인 CJ도너스캠프는 ㈜샘터사와 공동으로 월간 인문교양서 ‘아우름’을 출간하고, 전국의 공부방에 2만부를 배포한다.

학생들에게 배포되는 서적은 국립생태원장 최재천교수의 ‘손잡지 않고 살아남은 생명은 없다’, 영문학자 故 장영희씨의 ‘사랑할 시간이 그리 많지 않습니다’ 등 총 10편이다.

 더불어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들과 선생님 등이 저자들을 직접 만나 인문학 강의를 들을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첫 순서로 이날 저녁 7시 30분 중구 필동 CJ인재원에서는 국립생태원장 최재천 교수가 ‘자연에서 배우는 공감의 지혜”라는 주제로 인문학 강의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공부방 독서 동아리 ‘꿈키움독서광장’ 도 개설한다. 이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인문교양서 읽기를 통해 생각과 창의력을 키우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아우름 판매수익금의 일부로 운영된다. .

CJ도너스캠프 관계자는 “CJ그룹은 ‘인재제일’ 경영철학에 따라 청소년들의 교육지원 사업을 꾸준히 실시해오고 있다”며 “인문학 알리기 사업을 통해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하는데 기업이 일조하고 싶다” 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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