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百, 협업 패션캠페인 ‘러브 잇’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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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협업 패션캠페인 ‘러브 잇’ 성황
  • 안정주 기자
  • 승인 2015.03.11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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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세계백화점이 디자이너 피에르아르디와 협업해 패션 캠페인을 전개했다. 모델들이 신세계와 피에르아르디가 콜라보레이션한 상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신세계백화점 제공)
[매일일보 안정주 기자] 신세계백화점은 에르메스 출신 디자이너 피에르아르디와 협업해 선보인 패션 캠페인 ‘러브 잇’이 성공적으로 진행됐다고 11일 밝혔다.

피에르아르디의 디자인 패턴을 활용한 스웨트 셔츠, 스타디움 재킷, 후드티셔츠 등 의류와 가방, 모자, 팔찌, 쿠션, 머그컵 등 12가지 협업 상품이 2일 만에 다 팔렸다. 특히 의류는 행사 시작일인 지난달 27일 오전 모든 물량이 동났다.

행사 기간 협업상품뿐 아니라 일반 패션부문 매출도 덩달아 증가했다.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9일까지 패션 매출은 여성 11.9%, 남성 10.9%, 명품 11.7%, 컨템포러리 15.5% 등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두 자릿수 신장률을 기록했다.

가격 할인과 사은행사 위주 마케팅에서 벗어나 차별화한 브랜드를 선보이고, 문화와 패션을 접목한 ‘아트마케팅’을 한 것이 주효했다고 백화점은 설명했다.

홍정표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차별화한 패션 캠페인이 패션에 민감한 트렌드세터부터 대중 소비자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고객층을 만족시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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