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사내정치 피해 1위는 ‘승진누락’
[매일일보=이한일 기자] 직장인들은 ‘사내정치(社內地理学)’의 가장 많은 형태로 ‘상사에 대한 아부’를 꼽았다. 또, 대부분의 응답자가 근무하는 회사에서 사내정치의 ‘피해자’를 본 적 있다고 답했고, 피해형태는 많은 직장인들이 ‘승진누락’을 꼽았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남녀직장인 605명을 대상으로 ‘사내정치 현황’에 대해 조사한 결과, 86.8%(525명)의 응답자가 ‘사내정치로 인한 피해자를 본 적 있다’고 답했다고 3일 밝혔다.피해 형태로는 ‘승진누락’(29.3%)이나 ‘부당한 책임 추궁’(28.0%)이 가장 많았고, 이외에 ‘상사/동료의 업적 탈취’(13.0%)나 ‘직장 내 따돌림’(11.6%) 순으로 피해를 당하는 경우를 본 적 있다는 응답이 많았다. 사내정치의 모습으로는 ‘상사에 대한 아부’를 하는 경우를 본 적 있다는 응답이 48.6%로 가장 높았고, 이어 ‘학연 및 지연을 통한 친목을 도모’하는 것을 보았다는 응답도 25.1%로 높았다. 이외에도 ‘선물 및 향응’을 제공하는 경우를 보았다는 응답도 13.7%로 조사됐다. 그럼 사내정치 피해의 당사자가 된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