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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안정주 기자] 동아에스티는 20일 서울 동대문구 용신동 본사에서 주주 및 회사 경영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주총에서는 △ 제2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 이사보수한도 승인 △ 감사보수한도 승인 등 총 3건의 안건이 상정되어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특히 주주가치 극대화를 위해 지난 1기 현금 배당액인 250원에 비해 3배 증가된 1주당 750원의 현금배당이 의결됐다.주주총회 의장인 박찬일 동아에스티 사장은 “2014년 동아에스티는 급변하는 제약산업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글로벌 제약기업이라는 목표를 위해 임직원 모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영업부문에서는 CP를 더욱 강화해 정도 영업기반을 구축, 다양한 부문에서 성과를 냈다”고 말했다.박 사장은 또 “최근 제약산업은 투명성과 윤리경영이 더욱 강조되고 지속적인 R&D투자 및 해외 진출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게 부각되고 있다”며 “동아에스티는 국내 제약시장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면서 글로벌 제약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 경쟁력 있는 신제품 발매와 이익중심의 경영을 추진해 지속성장의 기반 구축 △ 동아에스티의 글로벌화 추진 △ 지속적인 R&D투자를 통해 글로벌 신약개발에 매진하는 것을 2015년 중점 과제로 선정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지난해 동아에스티는 매출액 5681억원과 영업이익 482억원, 영업이익률은 매출액 대비 8.5%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