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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길표 기자] 세종시가 오는 31일 오후 3시부터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출범이후 처음으로 공무원과 농업인, 소비자와 학계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대규모 농업발전 토론회를 열고 농업과 농촌 발전방향을 모색한다.시는 정부청사 등의 이전으로 도시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있는 도·농복합형 도시로서 세종시 농업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시민과 함께 고민한다.이번 토론회에서는 농식품부 정책관계관이 정부의 농정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노경상 한국축산발전연구원장이 좌장을 맡아 김정섭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의 기조발제와 세종 337 프로젝트 과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이번 토론회에는 정용화 명예농업부시장과 안찬영 시의회의원, 박영범 지역농업네트워크협동조합 이사장, 최동근 환경농업단체연합회 사무총장, 권지훈 마을과복지연구소 이사장, 김성주 인하공업전문대학 교수, 강경심 공주대학교 교수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조규표 농업정책과장은 “많은 시민들과 농업인들이 토론회에 참여해 중앙정부의 농업정책을 공유하고, 세종시 농업과 농촌 발전 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