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황경근 기자]춘천시는 6일 집 가까이서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철도하부공간경관조성사업을 통해 배드민턴, 게이트볼, 길거리 농구, 일반 운동시설 등을 도심 곳곳에 설치한다고 밝혔다.
이사업은 총 19억원을 투입해 맨땅으로 방치돼 도시 미관을 해치는 공간에 시민 편의시설을 설치하고 꽃과 나무로 꾸미는 것이다.
사업 구간은 퇴계동 옛 과선교~ 신동면 정족리 간 1. 3km이다.
1구간인 옛 안디옥 교회~ 옛 과선교 사이(520m)는 지난 3월 착공해 현재 토목, 배수공사와 녹지가 조성 되고 있으며 이곳에는 배드민턴장, 일반용 게이트볼장, 어린이놀이시설, 일반 운동시설, 휴게 광장이 들어서게 된다..
2구간인 홈플러스~ 정족리는 하반기에 공사가 시작되며 현재 게이트볼, 베드민턴, 길거리농구, 족구장 등의 시설이 검토 되고 있다.
춘천시 관계자는 연말까지는 사업을 마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