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어·영어 번역 홍보물 배포, 현수막, SNS 등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구로구가 관내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메르스 예방 홍보 활동을 펼쳤다.구로구는 메르스 예방에 대한 외국인의 이해를 돕기 위해 중국어, 영어로 제작된 홍보물 3000부를 16일 배포했다고 17일 밝혔다.홍보물은 중국동포 거주밀집 지역인 구로2·4동, 가리봉동에 집중 배포됐고, 주민다중이용시설, 외국인 이용시설, 공동주택에도 부착됐다.구로구는 메르스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메르스비상방역대책본부를 24시간 비상체제로 가동하고, 메르스 예방과 대처법에 대한 온·오프라인 홍보활동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관공서,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메르스 예방 안내 현수막을 32게소 게첨하고, 홍보포스터 175부를 배포했다. 구청 홈페이지, 블로그, SNS를 통해 메르스 관련 소식도 실시간으로 전파하고 있다.구로구 관계자는 “메르스에 대한 신속한 정보 제공과 즉각적인 대응 등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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