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 여중생 장례…겨울비 속 유족 오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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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 여중생 장례…겨울비 속 유족 오열
  • 인터넷뉴스팀
  • 승인 2010.03.09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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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실종된 지 11일 만에 싸늘한 죽음으로 돌아온 L양(13)의 장례식이 9일 오전 부산 사상구 감전동 부산전문장례식장에서 L양의 부모와 오빠 등 유족과 L양의 친척, 지역구 의원인 장제원 의원과 경찰 등 관계자 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쓸쓸하게 열렸다.장례식 내내 L양의 어머니와 유족들은 어린 나이에 생을 마감한 L양의 죽음을 안타까워하며 슬픔을 참지 못하고 오열했으며, 시신이 운구차로 옮겨지자 밖에서 이를 지켜보던 사람들도 비속에서 슬픔에 흐느끼기도 했다.
L양의 시신은 발인을 마치고 운구행렬이 L양이 6년 간 뛰어놀던 모교인 사상초등학교 운동장을 한 바퀴 돌고난 후 이어 금정구 영락공원에서 화장을 마친 뒤 기장군 철마면 실로암공원묘지에 안장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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