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포럼 통해 핀테크 기업-금융권 교류의 장 되길 기대”
[매일일보 민경미 기자] 매일일보 나정영 대표는 18일 금융과 IT의 융합인 핀테크와 관련 “전 세계는 혁신의 돌파구로 금융과 정보기술의 결합인 핀테크에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나 대표는 이날 서울시티클럽 컨벤션홀에서 열린 ‘2015 제3회 매일일보 금융혁신포럼’ 개회사를 통해 “현재의 국내 금융시장은 저성장 저금리라는 패러다임의 전환기에 놓여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나 대표는 “패러다임의 변화는 기존의 전통에서 탈피하는 혁신을 필연적으로 수반하게 된다”며 “핀테크의 등장으로 기존 금융질서에서 벗어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부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그는 특히 글로벌 IT기업과 금융사들은 변화의 흐름에 빠르게 대처하면서 미래 금융시장을 선도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언급하며 “매일일보는 이번 포럼을 개최해 ‘금융혁신, 핀테크 시대 대응 전략’의 아젠다를 통해 ‘저성장 시대, 글로벌 금융산업의 미래’라는 주제로 핀테크시장을 주도해나가겠다”고 설명했다.나 대표는 “매일일보는 업계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정책당국 및 학계, 연구기관의 의견을 깊이 교환하는 자리도 마련했다”면서 “이번 포럼에서는 핀테크 기업과 금융권이 만나는 교류의 장을 열고 이를 통해 정보를 교환하며 협업을 도모하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또한 “규제개선, 새 정책수립, 핀테크 산업의 사회적 책임 등 새로운 비즈니스모델에 대한 법률적 해석 등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특히 서로 공유하는 핀테크 씽크탱크의 자리로 정부, 금융권, 기업 등 전 분야에서 종합적 대응 전략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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