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새마을금고, 파산으로 최대 20억 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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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새마을금고, 파산으로 최대 20억 손실
  • 윤희은 기자
  • 승인 2010.03.23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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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지난해 파산한 코레일 새마을금고가 청산절차에 들어가면서 최대 20억원 가량의 손실을 감수하게 될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코레일과 새마을금고연합회 등에 따르면 금고파산에 대한 청산결과, 철도공제조합 등이 예치한 20억원 상당은 회수가 불가능한 것으로 파악됐다.

아울러 코레일 직원들이 사회봉사활동을 위해 모은 일명 '사랑의 성금' 2억원도 철도공사 새마을 금고에 정기예금으로 예치했다가 2천만원 가량의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해 철도공제조합측은 새마을금고 연합회 측에 예치금 일부를 반환해 달라는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철도공사 새마을금고는 예금자 1천137명, 출자자 1천835명으로 지난 1994년 문을 열었으나 지난 2007년 3년 만기 주가연계증권(ELS) 등 8개 상품에 120억원을 투자했다가 주가가 하락 등으로 손실이 발생하면서 지난해 4월 해산이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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