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사1교 금융교육, 761개교 5866개 금융사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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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사1교 금융교육, 761개교 5866개 금융사 신청
  • 이경민 기자
  • 승인 2015.08.20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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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1일까지 신청기간 열흘 연장
[매일일보 이경민 기자] 금융감독원은 초중고교-금융회사 간 결연을 통해 금융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한 1사1교 금융교육 프로그램에 지난 19일까지 761개 학교와 5866개 금융사 점포가 신청했다고 20일 밝혔다.금융사에선 은행 5432개, 증권 268개, 손해보험 55개, 생명보험 45개, 카드 26개, 저축은행 5개 점포 등이 신청한 반면에 학교에서는 초등학교 340개교, 중학교 396개교, 고등학교 25개에 그쳤다.
금융사별 신청을 보면 은행에선 국민(1050개), 농협(882개), 우리(862개), 신한(757개)이, 증권에선 대우(102개), 미래에셋(75개), 보험에선 동부화재(36개), 삼성생명(20개), 카드에선 신한카드(10개)가 많았다.전국의 초중고교 가운데 6.6%가 신청했고 학교급별 신청비율은 중학교가 12.4%였으나 고등학교는 1.1%에 그쳤다. 초등학교는 5.7%였다.시도별 학교의 신청비율은 대구(11.0%), 대전(10.6%), 부산(10.0%), 강원(9.9%)등이 상대적으로 높은 반면에 충남(2.4%), 경남(2.9%), 서울(3.1%)이 낮았다.금감원은 지난달 1일부터 지난 16일까지 신청한 학교와 금융사를 대상으로 먼저 결연을 추진한 결과 550개 학교와 578개 금융사 점포가 결연이 이뤄졌다.학교와 가까운 점포를 우선 맺어주고 학생이 많은 학교에 대해서는 ‘2사1교’ 결연을 했다.강전 금감원 국장은 “결연이 확정된 학교와 금융사 점포는 9월부터 금융교육을 실시할 것”이라며 “결연 금융사에 대해선 지역별 강사연수를 실시하고 금감원 표준교재와 금융사 우수교재를 안내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금감원은 교사들의 문의가 지속적으로 들어오는데다 개학하지 않은 학교가 많은 점을 고려해 신청 마감일을 이달 21일에서 31일까지로 열흘 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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