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자와 소비자가 공감하는 관광체험 실시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강원도는 FTA등 시장개방에 대응하고 여름철 채소류 시장의 85~90%를 생산‧공급하고 있는 고랭지 배추의 성‧출하기를 맞이하여 도시민, 소비자단체, 자매결연단체, 음식업협회 등을 대상으로 소비자 초청 체험행사를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소비자들이 고랭지 배추의 생산․출하, 식탁에서의 중요성 등을 현장에서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 고랭지 배추의 높은 가격형성, 재배농가의 애환 등 이해의 계기마련으로 소비자의 고랭지배추의 중요성 인식 및 소비촉진 도모를 위하여 추진하게 됐다.도는 고랭지채소 주산지 중 경관이 뛰어나고 인근 주변 관광지와 연계체험이 가능한 지역을 선정하여 지역만의 특색 있는 농가체험 실시를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간 교류 활성화를 모색하고 고랭지배추의 생산‧출하 등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5개 주산지 시군이 참여하고 농협 협력 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인 소비자 초청 체험행사는 마을 영농회와 농협주관하에 체험방문객 2,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체험행사 예정인 지역으로는 태백 매봉산 일원, 강릉 대기리, 삼척 하장면, 평창 대관령, 정선 화암면 건천리 마을에서 8~10월말까지 열리게 된다.주요 행사내용으로는 음악 및 마임공연, 절임배추 체험행사, 수확 및 운송체험, 배추밭 트래킹 행사와 효소 발효액 담그기 등 소비자가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 되었으며, 체험비용은 마을 수입으로 적립될 예정이다.도관계자는 앞으로도 “고랭지배추의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통한 소비촉진 행사와 최근 논의되고 있는 고랭지배추의 수급안정 등 시스템을 구축‧운영하여, 안정적인 농가경영체계를 통한 농가소득제고”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우리 농산물 소비 촉진에 디딤돌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강릉시 왕산면 대기리 953번지에서 9월 12일 10시 부터 소비자 초청 배추 체험 행사를 개최합니다.
주요 내용은 수확한 배추 3포기 가져 가기/ 노추산 모정 탑길 탐방/색소폰, 기타 공연 관람/시골 상차림으로 점심, 저녁 먹기/ 막걸리 나눔 등입니다. 문의 033-647-2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