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2020-2022 올림픽 이벤트를 활용, 새로운 동북아시대 제안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최문순 강원도지사는 31일 중국 지린성 창춘시에서 개최되는 제1회한중일 지방정부 협력회의에 참가한다고 밝혔다.2018-2020-2022, 이렇게 2년 간격으로 동북아시아에서는 서계적인 메가이벤트가 연이어 펼쳐지게 된다.최문순 지사는 첫 번째로 개최되는 한중일 지방협력회의에서 20년의 신뢰를 쌓아 온 지린성과 돗토리현의 연결과 도약에 특별한 관심을 표하면서 이 시기를 3국의 변방 지역들이 공동 발전하는 결정적 계기로 삼자고 공식 제안했다.이어 강원도는 9월 중순에 문을 열 강원도중국본부 개소를 시작으로 2022동계올림픽 개최지인 베이징시, 허베이성과 우호관계를 구축하고, 일본 도쿄, 나가노현과도 올림픽 상품을 공동으로 개발하는 등 한중일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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