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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경민 기자] 대우증권 매각주관사로 삼일회계법인이 선정됐다.산업은행은 4일 자회사인 대우증권, 산은자산운용, 산은캐피탈의 매각 자문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국내 매각은 삼일회계법인이, 해외 매각은 크레디트스위스 증권이 각각 맡기로 했다.법률자문은 법무법인 광장이, 회계자문은 삼일회계법인이 각각 선정됐다.산업은행은 실사 등을 거쳐 다음 달 초 주식 매각 공고를 낼 예정이다.이번 매각 지분 대상은 산업은행이 보유한 대우증권의 보통주 기준 지분 43%(1억4048만1383주)와 산은자산운용 지분 100%(777만8956주), 산은캐피탈 지분 99.92%(6212만4661주)이다.대우증권 인수 후보로는 KB금융지주와 중국의 금융그룹인 시틱(CITIC), 한국금융지주 등이 거론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