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제세 의원 “소득양극화 완화 위한 조세체계 개선 필요”
[매일일보 정두리 기자] 근로소득과 금융, 임대 소득 등을 합친 통합소득 기준으로 상위 10만명이 2013년 한 해 동안 평균 4억7000만원씩 벌어들인 것으로 나타났다.14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오제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국세청에서 받은 ‘2013년 근로소득 및 통합소득 100분위 자료’를 경제개혁연구소에 의뢰해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통합소득 최상위 100명의 1인당 2013년 평균 소득은 212억9900만원으로 나타났다.또 상위 10만명의 1인당 평균소득은 4억7100만원이었다.근로소득으로만 따지면 최상위 100명의 1인당 평균소득은 66억3800만원이었고, 상위 10만명의 1인당 평균소득은 2억7440만원이었다.통합소득 상위 10만명이 전체 소득자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0.5%대로 최근 4년간 별다른 변동이 없었다.통합소득 기준으로 국민의 절반은 연소득이 1975만원 이하였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