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이진영 기자] 천안함 실종자 가족들로 구성된 가족 대표단이 31일 오전 10시 해군2함대사령부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연다.
천안암 실종자 46명의 가족들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천안함 침몰과 관련된 각종 의문점과 구조지연에 대한 정부 당국의 해명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또 실종자 발견 이후의 사후처리문제 등에 대한 가족들의 입장을 밝힐 것으로 관측된다.현재 평택 해군2함대사령부에 임시로 마련된 거처에는 실종자 가족 200여 명이 모여 구조작업을 지켜보고 있다. 한편 인천 백령도 앞바다에서 침몰한 천안함 구조작업이 이날 오전 재개됐지만 현지 기상악화로 수색작업에 난항을 겪고 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