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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백중현 기자]금천구가 10월 1일부터 어르신 독감 무료 접종을 실시한다.관내 만65세 이상 어르신은 다음 달 1일부터 11월 15일까지 관내 89개 지정 병원에서 무료로 접종 가능하다. 지난해까지는 예방접종이 보건소에서 진행돼 접종기간에 많은 혼잡이 있었으나 올해부터는 지정 의료기관으로 확대되면서 대기시간이 단축되고 혼잡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또 기초생활수급자(만50세 이상~만64세 이하), 국가유공자(본인), 1~3급 장애인(만20세 이상~만64세 이하))은 보건소에서 동별 일정에 맞춰 접종할 계획이다.접종대상자는 주민등록증, 의료급여증(수급자), 국가유공자증, 장애인복지카드 등 신분증을 지참하고 지정의료기관이나 보건소로 방문하면 된다. 인적사항 확인 후 의사진찰과 문진을 통해 접종하게 된다.금천구 관계자는 “기초생활 수급자, 장애인 등 보건소 접종자는 혼잡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동별로 일정을 나누어 접종할 예정”이라며 “본인의 접종일정에 맞게 방문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