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다산·파주 운정·화성 남양뉴타운·김포 한강 신도시 등 인기
[매일일보 임진영 기자] 서울 전세난이 계속되며 수도권 신도시 새 아파트가 인기다.22일 업계 등에 따르면 서울 전셋값은 지난해 3월 1000만원(3.3㎡당)을 넘은 이후 현재는 1166만원(8월 기준)을 기록하고 있다. 1년 조금 넘는 기간에 16% 이상 오른 것이다. 전세가율도 서울 25개 구 가운데 절반이 넘는 17개 구가 이미 70%를 넘었다.상황이 이렇다 보니 최근 서울 전셋값(1166만원) 이하에서 경기권에서 나오는 아파트들이 주목 받고 있다. 특히 앞으로 서울 접근성이 개선되면서 가격 상승이 예상되는 남양주(810만원)와 파주 운정신도시(941만원), 화성(841만원), 김포 한강 신도시(1007만원) 등이 주목받고 있다.남양주 평균 아파트값은 현재 810만원 선이다. 지역별로는 최근 조성이 어느 정도된 별내동(별내택지개발지구)이 1200만원 선으로 서울 평균 전셋값을 넘어선 상태. 반면 가운동(1125만원)과 지금동(1075만원), 와부읍(947만원), 도농동(935만원) 순으로 아파트값을 기록하고 있다.님양주의 경우 올 가을 5개 단지에서 총 4529가구가 나온다. 이곳의 분양가는 평균 1060만원대를 기록했다. 서울 평균 전세값보다 낮은 수준이다.오는 10월 반도건설이 B-6블록에서 ‘다산신도시 반도유보라 메이플타운’를 분양한다. 1085가구의 중소형 대단지로 진건역(예정)을 도보로 이용이 가능하다. 같은 달 현대산업개발이 C-3블록에 467가구를 선보이며 ㈜한양이 B-8블록에 650가구를 분양한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