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기간 청소·의료 등 분야별 상황실 설치…26, 27일 쓰레기 배출 금지
민원 즉시처리…마을버스 연장운행, 승차거부 단속, 진료안내반 운영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구로구가 추석을 맞아 각 분야별 특별 종합대책을 추진한다.먼저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26일부터 29일까지 청소상황실을 운영한다. 청소기동반을 투입해 대로변, 이면도로, 다중이용장소 등의 청결상태를 확인하고, 접수된 청소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한다.연휴 기간 중 26, 27일은 쓰레기 배출 금지 기간으로 정한다. 월, 수, 금요일 쓰레기 배출지역은 28일 오후 8시 이후, 일, 화, 목요일 지역은 29일 오후 8시 이후에 배출이 가능하다.연휴 기간 중 교통으로 인한 주민 불편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26일부터 30일까지 교통대책상황실도 운영한다. 주민들의 교통 편의를 돕기 위해 관내 마을버스를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하고, 구로, 신도림역 지하철 등 교통 혼잡 지역을 중심으로 심야 택시 승차거부, 자가용 불법영업행위 등을 집중 단속한다.주민들의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해 남구로, 오류, 개봉중앙시장, 고척근린, 고척프라자 등 관내 5개 전통시장 주변지역의 단속은 완화한다. 출퇴근 시간대 등을 제외한 시간, 토·일·공휴일에는 하위 1개 차로에 한해 2시간 이내의 주정차는 허용한다.주민들의 응급 상황에 따른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26일부터 29일까지 보건소 진료안내반도 가동한다. 관내 의료기관, 종합병원과 비상진료체제를 구축해 대량 환자 발생 등 긴급 상황에 대비하며, 진료 가능한 의원, 약국 등을 안내한다. 27일에는 보건소 1층에 진료반을 설치해 응급환자 진료와 의료기관 이송 등을 수행한다. 당직의료기관, 휴일지킴약국도 지정해 운영한다. 주민들은 구청 홈페이지나 중앙응급의료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당직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을 확인할 수 있다.구로구 관계자는 “연휴기간 중 주민 불편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추석 명절 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민원 즉시처리…마을버스 연장운행, 승차거부 단속, 진료안내반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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