九老 아홉 노인이 장수한 비결…노인의 날 기념식도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구로구가 이색행사인 ‘구로건강노익장 대회’를 개최한다.‘구로 건강노익장 대회’는 ‘나이 많은 아홉 명의 어르신이 장수했다’라는 구로(九老)구 지명의 의미를 살려 관내 어르신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문화·체육활동의 장을 만들어 보자는 취지로 추진된다. 올해가 2회째.관내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다음 달 2일 고척근린공원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개인 5개 부문과 단체 4개 부문으로 나눠 펼쳐진다.개인종목에는 △근육, 유연성 심폐지구력 등을 측정하는 건강노익장 △치아 의 건강상태를 살펴보는 건치노익장 △단어 회상, 구슬퍼즐 맞추기 등으로 기억력을 테스트하는 기억력노익장 △춤 악기 등의 특기, 재주실력을 뽐내는 재능노익장 △정보검색, 스마트게임 등을 평가하는 정보화노익장이 마련된다. 정보화노익장은 종목 특성상 이달 21일 미리 선발했다.단체종목은 팔씨름, 훌라후프, 투호, 다트로 구성된다. 각 종목당 3, 4명으로 이뤄진 각 동별 15팀이 출전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합을 벌인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