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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수빈 기자] 제 23대 농협중앙회장에 김병원(63) 전 남평농협 조합장이 당선됐다.12일 서울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열린 이번 농협중앙회장 선거에서 이성희(67) 전 낙생농협 조합장과의 결선투표 끝에 새 회장으로 선출됐다.이날 후보 6명이 출마한 1차 투표에서 기호 1번 이성희 조합장은 290표 중 104표로 1위를 차지했고, 김병원 후보가 92표로 뒤를 이었다.그러나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결선투표로 김병원 후보가 역전에 성공했다.결선투표에서 김 신임회장은 163표를 얻어 신임 회장에 당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