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말까지 조정 마무리…90%정도 인하 이뤄질 "
[매일일보 이경민 기자] 김근수 여신금융협회장(사진)은 카드수수료 인상 통보에 따른 일부 가맹점들의 반발에 대해 “원가에 기반한 수수료 산정원칙에 따른 조치”라며 정상적으로 수수료율을 인상하겠다고 전했다.이에 따라 최근 가맹점 단체의 반발로 수수료 인상 연기를 검토했던 카드사들이 예정대로 인상 협상에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김 협회장은 20일 서울 광화문에서 출입기자단 오찬 간담회를 열고 “이달 말까지 수수료율 조정 통보를 마무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전체 일반 가맹점 중 90%에 이르는 가맹점에는 오히려 수수료 인하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연매출 3억~10억원인 일반 가맹점들이 수수료율 인상 통보에 반발하면서 인하 요구를 하고 나선 것에 대해 반대 의사를 분명히 밝혔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