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금리인상 전후 상승세 이어져…주택담보대출 금리 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
[매일일보 이수빈 기자] 시중은행의 대출금리와 예·적금 등 수신금리가 두 달째 상승세를 나타냈다.2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5년 12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작년 12월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금리는 연 3.23%(신규 기준)로 전월 대비 0.07%포인트 상승했다.이중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3.12%로 전월보다 0.08%포인트 상승해 3.1%를 넘어섰다.이에 따라 가계대출 신규취급액 중 3.0% 미만 금리의 비중은 40.2%로 전월보다 10.0%포인트 떨어졌다.또 기업대출 금리도 대기업은 전월보다 0.04%포인트 오른 3.29%, 중소기업은 0.06%포인트 오른 3.83%로 조사됐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