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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이상수 기자] 세종특별자치시 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최근 2018년 신설학교 15개교(유 5, 초 6, 중 3, 고 1)를 대상으로 안전하고 학생 친화적인 학교 건립에 중점을 두고 설계공모 평가를 실시한 결과 최종 9개 당선작(유 4, 초 5, 중 3, 고 1, 13개교)이 선정 되었다고 1일 밝혔다.이번 설계공모 당선작들은 “새로운 학교, 행복한 아이들”라는 비전을 담아 변화하는 교육과정에 순응하고 보다 안전하며 학생 친화적인 구성이 돋보였다.일례로 학생 친화적 학교 구성을 위해 교육수요자의 의견을 수렴하고 설계지침에 반영하여 다양한 공간 확보와 각 실이 유기적으로 연계되어 접근성을 높이는 평면을 구성하였다.또한 학교범죄예방환경설계(CPTED)를 평가항목에 반영하고,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을 도입하였으며 보도와 차도를 분리, 교내 소방도로를 확보하여 학생안전을 고려한 설계를 강화하였다.배정익 시설과장은 “지난해 추진한 설계공모보다 다양한 작품들이 참여하여 설계수준이 많이 향상되었다. 보다 우수한 작품이 선정되도록 설계지침·기준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것”이라면서 “신설학교 설계공모를 통하여 학생 중심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담은 우수한 작품들이 선정되어 세종교육의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