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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경상북도(김관용 도지사)에서는 제88회 어린이날을 맞아 구미시민운동장에서 “꿈을 향한 외침”란 주제로 3만여명의 어린이들을 초청 “경북 어린이날 큰 잔치‘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경북도, 경북도교육청, 구미시, 구미시교육청 공동으로 주최하는 행사로 요즈음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높은 “MC몽”을 비롯해 최근 청소년들에게 주목받고 있는 남녀 혼성그룹인 “8eight"의 공연으로 분위기를 고취시키는 가운데 댄스공연, 치어리더 공연이 이어진다. 특히 공연보다는 참여형, 체험형 축제가 되도록 경북 어린이 스타킹, 즉석인터뷰, 도전기네스 3종 체험코너를 마련, 행사장 곳곳에서는 페이스페인팅, 영어체험존, 119체험존, 머그컵만들기, 콜라분수체험, 다도체험, 손아트체험 등 체험위주의 부스를 운영한다. 이날 하루만큼은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도록 대형 어린이 놀이터 3개를 설치하였고 천안함 침몰 위로 엽서쓰기 행사도 가질 예정이다. 이 밖에도 경호무술 시범, 119 화재진압 시범, 희망의 돛 퍼포먼스, 페러글라이딩 축하 활공, 재즈댄스 공연도 이어진다. ▲ 도내 곳곳에서도 다채로운 어린이날 행사개최 = 안동 탈춤공연장, 영천 금호강둔치, 경산 육성경기장, 영덕 삼사해상공원, 예천 한천체육공원 등 포항을 비롯한 23개 시군 곳곳에서도 지역 기관·단체 주최로 풍성한 행사가 열린다. 포항 해맞이공원에서는 백일장, 사생대회가 열리고, 문경 영신숲에서는 그림그리기대회, 칠곡 교육문화복지회관에서는 어린이 뮤지컬 공연 등 특색 있는 행사도 열린다. 특히, 안동 도산면 온혜초등학교에서는 전교조안동초등지회가 주관 장애우, 소년소녀가장, 다문화가정 어린이를 위한 체험행사가 마련되었고, 청도에서는 BBS청도군지회 주관으로 결손가정, 청소년표창, 장학금과 격려품 전달행사도 가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어린이 날을 맞아 도 산림과학박물관(초등.미취학), 경주시 시민운동장, 안동시 시립민속박물관, 도산서원, 이육사문학관, 하회마을, 전통문화콘테츠박물관, 영주 소수서원과, 선비촌, 고령 대가야 역사테마관광지 등 명승 유적지나 관광지 등을 무료로 개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