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연결 순익 1조1500억원
상태바
기업은행 연결 순익 1조1500억원
  • 이경민 기자
  • 승인 2016.02.04 15: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년비 11.5%↑…4분기 순익은 8.7% 감소
[매일일보 이경민 기자] IBK기업은행은 지난해 자회사 포함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1조1506억원으로 집계돼 2014년(1조320원)보다 11.5% 증가했다고 4일 발표했다.  4분기 순이익은 2261억원으로 전분기(2476억원)보다 8.7% 감소했다.   
자회사를 제외한 지난해 순이익은 1조239억원으로 전년(9358억원)보다 9.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기업은행은 2014년 연결기준 당기순이익 1조원을 올린 데 이어 지난해 은행 기준으로만 1조원 달성에 성공했다.  기업은행의 4분기 순이익은 3분기(2139억원) 대비 2.6% 감소한 2083억원으로 집계됐다.
은행의 핵심 수익성 지표인 연간 순이자마진(NIM)은 지난 2014년(1.95%)보다 0.04%포인트 하락한 1.91%를 나타냈다.    기업은행의 총 연체율은 지난 2014년과 같은 0.45%를 유지했으며 부실채권(NPL) 비율은 1.31%로 전년 말보다 0.09%포인트 낮아졌다.  기업은행의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126조1000억원으로 2014년 말보다 10조원(8.6%) 늘어났다.  중소기업대출 시장점유율은 22.3%로 1위를 유지했다.  기업은행은 “올해에도 국내외 불확실성으로 어려운 경영환경이 예상되지만 선제적 건전성 관리를 통해 내실성장에 주력할 것”이라며 “비대면채널 경쟁력 강화와 ISA 시장 선점을 통해 금융혁신을 주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