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매일일보=이상수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해빙기 대비 학교시설 전반의 안전사고 및 대규모 재난을 예방하기 위해 25일부터 4월 30일까지 관내 유·초·중·고·직속기관 및 청사 92개 기관과 20개 공사현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이번 점검은 국가안전대진단의 일환으로 현장중심의 안전관리를 위한 선제적 예방활동으로 실시하며 안전이 취약한 사각지대와 위험시설을 집중 점검한다.안전점검에는 학교, 교육청, 민간전문가 등 안전관리 핵심주체가 모두 참여한다.건축, 토목, 전기, 가스, 기계, 소방 시설 전반의 사항을 주요 대상으로 하며, 점검 시 지적된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조치하고, 예산과 기간이 소요되는 사항은 긴급 안전조치 후 조속히 위험요인을 해소할 계획이다.또한 해빙기에 재해 발생 가능성이 높은 노후시설, 공사장 등의 시설물을 재해취약시설로 지정하여 관리책임자를 지정하고, 매주 1회 이상 점검하는 등 특별관리를 병행할 방침이다.배정익 시설과장은 “사고 위험이 높은 해빙기에 내실 있는 안전대진단을 추진하여 신학기를 맞아 학생들이 안전한 학교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