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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상수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선거관리위원회는 위원회 회의실에서 오는 4월 13일 실시하는 제20대 국회의원선거에 사용할 사전투표 운용장비를 점검했다.사전투표 운용장비는 명부단말기, 투표용지발급기, 본인확인기, 유․무선 통신장비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번 점검은 이 모든 장비들을 통해 지역구 및 비례대표 투표용지가 정상적으로 발급되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방법으로 진행되었다.이번 선거의 사전투표는 4월 8일과 9일 이틀간 06시부터 18시까지 실시된다.사전투표소는 읍․면․동마다 1곳씩 총 13개소에 설치되며, 전국적으로는 3,500여 곳에 설치될 예정이다.사전투표는 선거인이 주소지에 관계없이 전국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서 쉽고 편리하게 투표할 수 있는 제도로서 지난 2013년 상반기 재․보궐선거에 처음 도입되었다.지난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세종시의 사전투표율은 15.12%로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3위를 차지한바 있다.세종시선관위는 “중앙부처 등 공공기관이 많이 이전해 있는 관계로 이번 선거에서도 많은 유권자가 사전투표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사전투표를 성공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