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매일일보] 최근 복근에 관심을 갖는 이들이 늘면서 단 기간 안에 이른 바 ‘초콜릿 복근’을 만들 수 있는 운동법이나 운동기구, 헬스보충제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복근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찾는 곳이 헬스클럽이라고 불리는 피트니스 센터다. 트레이너의 도움을 받거나 기존에 가지고 있는 노하우를 바탕으로 복근운동을 하는 경우가 많다. 복근 등 매력적인 몸매를 만드는 가장 적극적인 방법으로 운동 열풍과 불경기 상황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곳이기도 하다.피트니스 시장과 함께 동반 성장한 시장이 있다면 운동 효과를 극대화시켜주는 헬스보충제이다. 일부 연예인들을 통해 헬스보충제의 효과가 상당 부분 입증되기 시작하면서, 운동을 하는 이들에게는 필수품목이 되었을 정도다. 하지만 일부 언론을 통해 헬스보충제의 안전성 여부와 유통과정의 불확실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면서, 그 열기는 살짝 수그러든 모습이다.반면, 시간에 쫓기는 직장인들이나 학생들을 중심으로 판매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운동기구 시장은 전망이 밝다. 요즘에는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운동기구들을 여러 업체에서 경쟁적으로 출시하면서 가격은 저렴하면서도 성능은 우수한 상품들을 쉽게 접할 수 있다.이에 대해 복근운동기구 제조업체 슬렌더톤 관계자는 “노출의 계절인 여름이 점점 다가오면 올수록 많은 사람들이 복근운동기구를 찾는 것 같다”면서 “실제로 5월 한 달 판매량이 상대적으로 급증한 것만 봐도, 복근에 대한 관심이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있다”고 밝혔다.또 슬랜더톤 관계자는 “복근운동기기가 자신에게 맞지 않을 경우, 허리나 어깨에 부담을 줄 수 있다”면서 “제품을 사기 전에는 반드시 꼼꼼히 따져보고, 자신에게 맞는 운동법인지 알아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전문가들은 단 시간에 무리한 운동을 하기보다는 하루 10분이라도 복근에 지속적인 자극을 줄 수 있는 생활 속 운동 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