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치원대동초, 새학기 방과후 오케스트라 프로그램 개강
[매일일보 이상수 기자] 조치원대동초등학교(교장 임현영)가 오케스트라 방과후 프로그램을 18일 개시했다.오는 8월까지 진행되는 오케스트라 방과후 프로그램은 학생의 흥미와 소질을 계발하고, 문화 예술 공연에 대한 관심을 높여 학생의 창의성과 바른 심성을 기르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특히 조치원대동초는 2013년 교육부로부터 ‘학생오케스트라 운영학교’로 선정․운영되고 있고, 4음(音) 4락(樂)(1인 4악기) 프로그램에 전문 강사를 활용하여 음악 교육의 질을 높이는 데 힘쓰고 있다.문화적 저변이 취약한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교육청과 지역 사회와 유기적인 협조로 운영되는 대동오케스트라는 악기 및 전문 강사 지원을 통해 수준 높은 음악교육을 받을 수 있다.현재 40여 명의 학생이 바이올린, 비올라를 비롯해 다양한 관악기, 타악기 등 방과후학교 오케스트라에 참여해 20여 종의 악기를 다루고 있다.오케스트라 단원을 둔 한 학부모는 “악기를 다루는 기회를 제공받고, 오케스트라 속에서 자신의 역할을 다해 멋진 화음을 만들어 내는 경험을 갖는 것은 흔치 않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오케스트라 단원으로서의 경험이 앞으로의 사회생활에도 큰 자산이 될 것을 기대한다” 고 말했다.조치원대동초 임현영 교장은 “어린 학생이 일찍 오케스트라를 경험하는 것은 평생행복의 기초가 되는 주춧돌을 쌓는 것”이라며, “오케스트라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에 학생과 학부모님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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