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조사…올해 CSR 5대 이슈·2대 트렌드 제시
[매일일보 이한듬 기자] 올해 국내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성공을 위한 5대 이슈, 2대 트렌드를 담은 키워드가 제시됐다.대한상공회의소 지속가능경영원은 최근 국내기업 CSR 담당자와 외부전문가 100여명을 대상으로 ‘2016 국내기업 CSR 트렌드’를 조사한 결과, CSR 성공키워드로 ‘S.U.C.C.E.S.S’를 꼽았다고 22일 밝혔다.SUCCESS는 공급망 관리(Supply Chain Management),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UN SDGs), 신기후체제(Climate Change), 공유가치창출(CSV), 윤리경영 고도화(Ethical management), 환경·사회 문제에 대한 해결책(Solution), 지속가능한 혁신전략(Strategy)의 첫 머리글자를 따왔다.이번 조사에서 응답자들은 올해 CSR 5대 이슈로 공급망 관리,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 신기후체제, 공유가치창출, 윤리경영 고도화를 꼽았다.전체 16개 항목 중 우선 순위에 따라 3개 이슈를 고르는 설문 결과,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 대응’이 총 84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이어 ‘신기후체제와 온실가스 감축 노력’(80점), ‘공급망 관리’(62점), ‘공유가치창출’(46점), ‘윤리경영 고도화’(38점) 순이었다. 이밖에 ‘EU의 비재무성과 공시’(27점), ‘정부,NGO와의 파트너십’(25점) 등이 뒤를 이었다.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는 2015년 9월 25일 유엔 개발정상회의에서 채택됐다. 새천년개발목표(MDGs)를 승계해 2016년부터 2030년까지 글로벌 빈곤 종식과 지속가능개발을 위한 지침 역할을 한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