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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상수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가 시민들의 평생교육 사업을 도맡아 수행할 평생교육진흥원을 출범시킨다.손권배 행정복지국장은 24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사회가 급변하고 평생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상황에서, 시민들에게 우수한 평생교육 서비스를 널리 제공하기 위해, 오늘 4월부터 세종시 평생교육진흥원을 본격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종촌동 복합커뮤니티센터 3층에 설치된 세종시 평생교육진흥원은, 평생교육 계획을 수립하고,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市 전체의 평생교육진흥 사업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우선, 대학교 평생교육원 주민자치센터· 도서관과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누구나 가까운 근거리에서 평생 동안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바리스타 과정, 문화관광해설사 등 학습과 고용을 연계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교육기회가 부족한 저소득층, 노인,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에게 생활법률 교육 등 교육기회를 확대하기로 했다.또‘세종시 다모아 평생교육정보망*’을 4월중 오픈하여 세종시의 평생교육 관련 정보를 한번(One-Click)에 검색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시민들의 평생학습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세종시는 “국가 평생교육과 지역 평생교육기관과의 유기적인 네트워크 체계를 구축하여 직업교육, 취미활동 등 나날이 다양해지는 시민들의 요구에 맞추어 평생교육사업의 지평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시는 지난 1월 공모를 통해 (재)세종시인재육성재단을 평생교육진흥원 운영기관으로 지정하고, 3월 전문인력(사무국장, 평생교육사 2명)을 채용하여, 4월 평생교육진흥원을 정식 개원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