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공동체를 위한 맞춤형 학부모교육 제공
[매일일보 이상수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이 내달 6일부터 관내 유․초․중․고 학부모를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 총 3회에 걸쳐 시교육청 2층 대강당에서‘2016 주제가 있는 학부모교실’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학부모교실은 자녀들의 올바른 인성 함양, 진로지도, 자기주도적학습 등 자녀교육에 도움이 되는 맞춤형 교육을 제공, 자녀교육에 대한 학부모 역량 강화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학부모교실은 우리 사회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과학적 사고력과 함께 인문학적 통찰력, 문제해결능력 등 인문학적 소양을 갖춘 인재 양성이 필요하다는 최근의 사회적 요청에 부응하기 위해 인문학을 주제로 정했다.내달 6일 “인문학, 어떻게 시작할까?(안상헌 MEANING 독서경영연구소장)”를 시작으로, 20일에는 “인문교육사상의 원류를 찾아서(이병승 공주대교수)”, 27일에는 “인문학의 눈으로 바라본 명작과 거장의 예술세계(이현 도서관옆신호등 관장)”의 강연이 있을 계획이다.세종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인문학 강의를 통해 학부모의 인문학에 대한 이해를 높일 뿐만 아니라, 자녀를 인문학적 소양을 갖춘 인재로 키우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자녀교육방법을 안내할 것이라고 밝혔다.세종시교육청 김태환 인성안전교육과장은 “교육의 문제를 해결하고 학교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학부모님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드린다”면서, “향후 학부모의 자녀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학부모교실 운영 등 다양한 콘텐츠 제공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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