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말 감사보고서 기준
[매일일보] 금융권이 정부가 신속한 구조조정 대상으로 확정한 조선·해운업계의 주력 5개사에 빌려준 자금이 20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확인됐다.특히 조선 3사의 차입 규모만 16조원을 넘어서는 것으로 파악됐다.26일 재벌닷컴과 금융투자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해 말 감사보고서 기준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 현대중공업, 현대상선, 한진해운 등 조선·해운 주요 5개사에 대한 금융권의 장·단기 차입금은 19조4050억원에 달했다.업종별로는 조선 3사의 차입 규모가 상대적으로 컸다.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현대중공업 등 대형 조선 3개사의 차입액만 16조원을 넘어섰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