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천호점, 신촌점, 중동점, 부산점, 울산점 등 6개점이 6월 특별 상품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언더웨어’를 단독 기획 상품으로 판매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언더웨어는 총 27가지 스타일로 맨유에서 한국팬들에게 가장 사랑을 받고 있는 박지성 선수의 사진과 맨유의 로고 등이 그려져 있다. 가격은 상의 1만1900원, 하의 7900원. 각 디자인별로 1000장 한정 제작해 총 2만7천장을 준비했다.
언더웨어는 노출의 계절인 5월부터 7월 사이에 성수기를 맞이하지만, 올해는 월드컵 이슈가 오히려 언더웨어 판매에 불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붉은 색 티셔츠 등 월드컵 관련된 패션제품들에 대한 관심이 커지지만, 겉에 드러나지 않는 언더웨어는 월드컵 테마 연계가 쉽지 않기 때문. 이에 단점을 장점으로 전환하는 역발상 전략으로 국내 팬이 가장 많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라이센스 계약을 맺었고 최고 인기 선수인 박지성 선수의 사진이 담긴 언더웨어를 기획했다. 남성 축구팬을 겨냥해 제품스타일과 수량의 남녀구성도 일반 제품과 달리 80(남):20(여) 비율로 정했다.
현대백화점 상품본부 염지훈 언더웨어 바이어는 “축구팬들을 위해 인기 축구스타인 박지성이 활약하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언더웨어를 국내 처음으로 기획해 한정 상품으로 단독 판매한다”고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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