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보험 실제보험료 조회 개선·모바일 버전 출시
[매일일보 송현섭 기자]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는 새로 개편한 보험슈퍼마켓 ‘보험다모아’를 지난달 27일 시연회에서 사전 공개한데 이어 4일 정식 오픈했다고 밝혔다.이번 개편된 보험다모아는 소비자들이 개인별 차종과 사고이력 등을 반영해 본인이 실제로 납입하게 되는 자동차보험료를 비교한 뒤 선택 가입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특히 보험다모아 모바일 버전 서비스가 제공되면서 활용도가 한층 높아질 전망이며, 소비자의 접근성을 제고하는 등 핀테크(Fin-tech) 시대의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양 협회 관계자들은 “4일 현재 보험다모아에는 생명보험 21개사, 손해보험 13개사 등 총 34개사가 생보 147개·손보 140개 등 모두 287개 상품이 등재돼 있다”면서 “작년 11월말 출범 당시 217개보다 등재상품이 약 32% 증가했다”고 설명했다.이들은 또 “보장성보험이 42개에서 74개로 늘고 자동차보험은 1개에서 9개, 연금보험이 18개에서 22개 등으로 전체 CM상품이 같은 기간 78개에서 132개로 약 69% 증가했다”면서 “향후 다양한 CM상품이 개발·등재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개편된 보험다모아는 차종과 사고이력 등 개인특성을 반영한 실제보험료 조회가 가능한데 갱신계약, 갱신 1개월 전까지 확인이 가능한 자동차보험 실제보험료 조회시스템이 강점이다.
또한 모바일 버전은 스마트폰 확산에 따른 소비자의 접근성 제고 차원에서 기존 PC버전과 달리 새로 재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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