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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동기 기자] 부산시는 카자흐스탄 환자 유치 증대를 위해 고신대학교복음병원(병원장 임학) 과 공동으로 오는 20일부터 8월 2일까지 14일간 카자흐스탄 나눔의료단 4명(아토피환자, 보호자, 언론사 2) 초청 나눔의료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이번 나눔의료는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가 외국인환자 유치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공모하여 고신대학교복음병원이 선정되어 진행됐다.이번 나눔의료 환자(아토피질환, 남, 11세)는 현지에서 피부병 원인조차 찾지 못하다가 고신대학교복음병원에서 지난 6월 카자흐스탄 현지 설명회 행사를 통해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완치가 가능하다고 판단되어 나눔의료(무료시술)대상자로 결정됐다. 환자의 입원비는 고신대학교복음병원에서 부담하고 나눔의료단(4명)의 항공료와 체재비는 부산시에서 지원한다. 또한, 이번 나눔의료단으로 동행한 카자흐스탄 Let’s Go 언론사 취재진은 나눔의료 과정을 취재하여 부산의 우수한 의료기술을 카자흐스탄 전역에 알리는 전도사 역할을 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나눔의료는 부산의 국제의료 교류의 경쟁력을 높이고, 부산의 의료기술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카자흐스탄 환자 유치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