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진 시의원, 부산공동어시장의 자동화시스템 도입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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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진 시의원, 부산공동어시장의 자동화시스템 도입 강조
  • 김동기 기자
  • 승인 2016.07.19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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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진 부산시의원
[매일일보 김동기 기자] 부산광역시의회 최영진 시의원(사하구 제1선거구, 경제문화위원회)은 19일 임시회 시정질문을 통해 부산공동어시장의 최신 냉동‧냉장시설과 자동화시스템의 적극적인 도입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최영진 시의원은 부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부산공동어시장 현대화사업은 대단히 중요하고 필요한 일이라 전제하고, 특히 40년이 된 노후건물의 신축, 작업공정에 따른 자동화 시스템 도입 등은 본 사업의 핵심적 과제라 지적했다.
또한 부산공동어시장은 냉동‧냉장 등 제반 시설 설비에 있어서 감천 국제수산물도매시장에 비해 현저히 낙후된 점을 지적했다. 국제수산물도매시장에 3대나 설치되어 있는 선별기(생선을 크기에 따라 선별하는 기계, 어종별 선별은 수작업으로 진행)가 공동어시장에는 단 1대도 없고, 그것은 작업공정의 효율성을 떨어뜨린다는 주요한 요인이라고 주장했다.냉동창고의 경우 부산공동어시장보다 국제수산물도매시장의 것이 무려 3배 이상 그 규모가 크고, 원형동결시설(급속냉동시설) 규모 역시 국제수산물도매시장이 3배 이상 크다. 특히 최저급냉(급속냉동) 온도는 부산공동어시장의 냉동시설에 비해 국제수산물도매시장의 것이 무려 10도 이상 저온상태를 유지한다. 그것은 생선의 선도(鮮度)와 직결된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문제다. 이에, 최영진 의원은 부산공동어시장의 최신 냉동‧냉장시설과 자동화시스템의 적극적인 도입을 주문했다.최영진 시의원은 현대화사업 이후 부산공동어시장의 운영‧관리 등을 누가 맡게 되는가를 묻고, 어시장을 구성하는 주체가 소외되는 일이 있어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또, 근래 수산업 종사자들이 어획고 감소로 어려움에 처해 있음을 상기시키고, 향후 부산공동어시장 기능의 확대는 물론 관광상품 개발, 관광수요 창출을 위한 어시장 관광자원화를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최영진 시의원은 부산시가 향후 공동어시장이 어시장의 기능뿐만 아니라, 관광상품 개발, 관광수요 창출을 위해 적극 지원해 주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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