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송도국제도시 내 대표명소와 송도센트럴공원 호숫가를 연계해 도심 속 도보탐방을 즐길 수 있는 <송도 미래길> 코스를 개발하고, 19일 오전 10시 투모로우시티 야외광장에서 <송도 미래길 선포식 및 걷기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송도 미래길 코스는 총 7km 길이로, 투모로우시티에서 출발해 컴팩스마트시티 및 트라이볼, 인천대교 전망대 및 커낼워크, 송도센트럴공원, 송도컨벤시아를 거쳐 최근 개장한 이벤트존 팝콘시티까지, 송도의 주요관광 명소를 관람하고 송도센트럴공원의 호숫가를 따라 걸으면 약 3시간 정도 소요된다. <상전벽해 송도 미래길>이란 명칭은, 기존 갯벌이었던 곳을 인천경제자유구역으로 조성하면서 인천의 미래를 이끄는 최첨단 국제도시로 탈바꿈한 모습을 ‘상전벽해’에 비유해 송도 최첨단 도심 속에서 송도지역 관광명소와 자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코스로 이 길을 걸으면 인천의 미래를 느낄 수 있는 도보코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주요 코스로는 관광객들의 이용이 편리한 환승센터 투모로우시티에서 출발해, 송도센트럴공원 내 국내 최초 바닷물을 이용한 호숫가를 끼고 걸어 인천의 과거·현재·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컴팩스마트시티를 관람한 후 독특한 외관으로 주목받는 트라이볼 및 인천대교 전망대를 감상한다. 이어 유럽풍 분위기의 상업지구인 커낼워크를 돌아, 송도센트럴공원의 지압길을 걸어 국제비지니스의 중심인 송도컨벤시아를 둘러본 후, 다양한 이벤트와 먹거리가 있는 젊음의 광장 송도팝콘시티에서 휴식을 취하는 코스로, 도보코스 지도를 보며 종합안내판 및 방향표를 따라 누구나 자유롭고 쉽게 걸을 수 있다. 송도 미래길 선포식 및 걷기대회는 송도 미래길을 대내외에 알리며 코스 내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해 많은 참가자들과 함께 송도 미래길을 걷는 행사로, 참가를 원하는 개인 및 단체는 인천관광공사에 이메일로 신청한 후 참가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관광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앞으로도 인천의 다양한 볼거리 및 즐길거리를 발굴해 더 많은 관광객이 인천을 찾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