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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동기 기자] 부산문화회관은 ‘부산오페라하우스’의 성공적 건립을 기원하는 기획공연 ‘모차르트 오페라 갈라’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오는 25일 저녁 7시 30분 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뛰어난 독창성과 다양한 음악적 기법의 시도로 18세기 오페라를 완성한 천재 작곡가 모차르트의 오페라 하이라이트로 구성한 오페라 갈라 무대로, 부산시민들과 함께 부산오페라하우스의 성공적인 건립을 기원한다.특히, 부산시립교향악단 제520회 정기 연주회 객원지휘자로 부산음악애호가들과 첫 만남을 가진 독일 지휘자 콘스탄틴 트링크스(Constantin Trinks)가 객원지휘하고 강렬한 연기와 압도적인 성량으로 전 세계 음악팬들을 사로잡은 베이스 바리톤 사무엘 윤, 오스트리아 린츠 극장의 주역가수로 활동중인 소프라노 이명주, 베를린 바일러 매니지 먼트(Weiler Manegement) 소속가수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테너 김동현, 그리고 부산시립교향악단, 부산시립합창단이 한 무대에 선다.해설은 KBS 클래식 FM ‘장일범의 가정음악’을 진행하며 최고의 해설자로 대중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클래식 전도사’ 장일범이 맡아 모차르트 오페라의 깊은 이해를 도운다.프로그램으로는 모차르트의 3대 이탈리아 오페라인 ‘피가로의 결혼(Le nozze di Figaro)’, ‘돈조반니(Don Giovanni)’, ‘코지 판 투테(Cosi fan tutte)’, 오페라 세리아 ‘이도메네오(Idomeneo)’와 독일 오페라 ‘마술피리(Die Zauberflöte)’에서 발췌한 하이라이트를 한 무대에서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