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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동기 기자] 넥센타이어가 마늘 소비촉진과 가격안정을 위하여 농협중앙회와 공동으로 상생마케팅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대서종 마늘의 생산량 증가로 인한 가격 하락에 대비한 농협의 수급안정 대책의 하나다. 행사기간은 지난 21일부터 물량이 소진될 때까지 진행되며, 농협은 서산, 해남, 남해, 창녕, 영천, 제주 등 마늘 주산지 농가로부터 약 200톤 가량의 물량을 확보했다.넥센타이어는 깐마늘 1봉당(1kg) 1,000원씩 총 10만봉(1억원)을 후원하며, 소비자들은 농협 판매장에서 깐마늘을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농협은 이번 상생마케팅을 통해 약 17억 원의 소비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농산물 상생마케팅’은 기업의 후원을 통해 농업인은 제 값을 받고, 소비자에게는 저렴한 가격에 농산물을 구입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또한 기업은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홍보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상생 협력 마케팅이다.넥센타이어는 지난 2월 농협과 함께 사회공헌 활동 확대와 농산물 상생마케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넥센타이어 강호찬 대표이사는 “농산물의 소비를 촉진하고 소비자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주고자 상생마케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되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농가와 소비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