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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동기 기자] 경남 남해군은 도시민들의 귀농․귀촌이 늘어나는 추세에 발맞춰 ‘귀농어업․귀촌 수도 남해’를 위한 종합 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남해군은 그 동안 도시민의 귀촌 유치를 위해 군 농업기술센터와 농어업회의소에서 행정적 지원과 귀농귀촌 교육 등을 지원해 왔다.이번 종합계획을 귀농귀촌 지원사업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차별화된 정책개발을 위한 제도적 기반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최근 8개 부서, 11명으로 구성된 귀농어․귀촌 TF팀을 발족했으며, 각 구성원은 분야별로 정보를 공유하고 새로운 시책 제안과 협의를 통해 남해군의 귀농어․귀촌 지원사업의 방향을 설정할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귀농어․귀촌 TF팀은 도시민의 빠른 정착을 위해 농토임대은행을 통한 농지와 주거 문제 해결뿐만 아니라 100일간 귀농․귀촌체험 등 지역사회 융화를 돕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남해군은 지난 5년간 786세대, 총 1547명의 도시민이 정착해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