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파주에는 2015년까지 LG디스플레이, LG화학, LG이노텍 등이 참여하는 대규모 디스플레이클러스터가 조성될 전망이다.현재 1단계로 LG디스플레이 공장이 가동 중이며 고용인원만 해도 1만5천여명이 넘고 있다. LG디스플레이가 7,270억원을 투자해 파주 디스플레이 클러스터 내에 액정표시장치(LCD) 신규공장을 건설을 발표한 후 파주의 분양시장이 심상치 않은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파주는 서울과 가까울 뿐 아니라, 사통팔달 교통망으로 기업들에겐 여전히 금광이라 불릴 만큼 토지의 가치는 높게 평가 되고 있다. 또한 대기업들뿐 아니라 중소기업에서도 꾸준히 파주의 산업지역을 주시하고 있어 파주의 토지 가치는 떨어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대기업들이 투자한 산업단지 이외에도 제 2종 지구단위계획으로 알짜배기 땅들이 공장부지 설립을 위해 개발 중에 있다. 현재 파주시 조리읍 뇌조리 산1-17번지 일원에 규모 48.299m²의 파주산업지구(제 2종 지구단위계획 구역)가 개발 및 분양 중에 있다. 파주산업지구는 통일로 1번국도에서 1분대에 위치해 물류이동은 물론 출·퇴근의 편의를 돕는다. 또한 사업지 주변을 지나는 버스노선이 있어 향후 사업 시행시 버스정류장의 설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유치업 종으로 ‘인쇄 및 기록매체 복제업’, ‘전기장비 제조업’, ‘그 외 가구제조업’등이 떠오르고 있다.
이 지역은 신규 공장수요와 개발압력이 높은 상태로 산업형 제 2종 지구단위계획의 수립을 통한 계획적인 공장설립과 개발이 집중되고 있다. 주변 자연환경 및 입지조건을 고려해 효율적인 공장을 계획하고 공장과 녹지의 적절한 비율로 친환경적 공업단지 조성에 앞장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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