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동기 기자] 경남도는 지난 28일 서부청사 1층 로비에서 ‘서부청사 문화의 날, 제2회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도는 매월 2회 ‘서부청사 문화의 날’을 지정하기로 하고, 지난 14일 첫 번째 작은 음악회에 이어, 이날 두 번째 작은 음악회를 열었다.이번 음악회에는 진주플루트앙상블과 광양시립합창단의 수석테너 안동순 씨가 참여하여 협연하였다.진주플루트앙상블은 일반인과 전문연주자들로 구성된 진주지역의 전문연주단체로 매년 2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하고, 진주혜광학교, 경남은광학교 등 장애우들을 위해 봉사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는 전문연주단체다.이 날 공연에서는 플루트 합주로 ‘비틀즈 및 트로트 메들리’가 연주되었고, 테너 안동순의 협연으로 ‘지금 이 순간, 그대 내게 행복을 주는 사람’ 등 대중에게 친숙한 곡들이 연주되어 관람객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서부청사를 방문하였다 음악회를 관람한 한 도민은 “찜통더위 속에 서부청사를 방문했는데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플루트 연주와 성악 공연을 보게 되어 잠시나마 더위를 잊을 수 있었다. 앞으로 서부청사를 자주 방문해야 될 것 같다.”고 말했다.이날 음악회에 참석한 조규일 경남도 서부부지사는 “무더위에서도 서부청사를 방문하는 도민들과 직원들을 위해 기꺼이 연주를 해주신 진주플루트앙상블 단원과 안동순 수석테너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진주뿐만 아니라 도내의 다양한 공연 팀이나 동호회들이 부담 없이 참여해 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