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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부근 기자] 보성군(군수 이용부)이 ‘2015 회계연도 지방자치단체 기금운용 성과분석’ 결과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돼 오는 12월 행정자치부장관 기관 표창을 수상한다고 26일 밝혔다.‘지방자치단체 기금 성과분석’은 지방재정 발전을 도모하고 기금운용에 관한 정책 및 제도개선에 반영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에서 설치·운영하고 있는 모든 기금을 대상으로 지방기금법에 따라 행정자치부에서 매년 실시하고 있다.평가방법은 기금 정비와 기금운용의 건전성 및 효율성 등 3개 분야 7개 지표에 의한 정량평가로, 보성군은 기금 정비율 등 5개 분야에서는 만점을, 기금 집행률 등 2개 분야에서도 고루 높은 평가를 받아 전국 2위, 군단위 1위의 성과를 거뒀다.한편 보성군은 2015년 말 현재 체육진흥기금을 포함한 5개 기금을 운용하고 있으며, 지난 2011년부터 6년 연속 기금운용성과 우수기관에 선정됐다.이용부 군수는 “기금운용의 건전성 제고를 위해 불필요한 기금의 정비, 채권 관리 등을 강화하는 한편 기금의 중복 지원을 방지하고 꼭 필요한 부분에 예산을 편성하는 등 효율적인 기금운용을 통해 지속적인 지방재정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